
피나무꿀은 포도당이 많아서 결정이 잘 됩니다
피나무꿀은?
2~3년에 한 번 만나는 귀한 선물,
피나무꿀은 해걸이 가 심해
풍년과 흉년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그래서 보통 2~3년에 한 번만 수확할 수 있어
더욱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특히 강원도 홍천과 인제, 설악산 일부 지역에서만
나오는 진한 향과 깊은 맛은 다른 꿀과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연이 오랜 시간 품어낸 진짜 보물,
그것이 바로 피나무꿀입니다.
그중에서도 피나무 완숙꿀 생산량이 적어서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피나무 완숙꿀은
일반꿀 5병 생산할 때 한 병만 생산이 가능합니다

꽃에 있는 꽃꿀의 수분은 60%내외 입니다.
꿀벌들은 꽃에 있는 꽃꿀을 수집해와서
벌집에 저장합니다.
벌집에 저장된 꽃꿀을 태어난지 18일 이내의 어린
꿀벌들이 꽃꿀을 먹고 뱃속에서 소화 시킵니다.
어린 꿀벌들은 소화된 꽃꿀을 다시
벌집에 뱉어 놓습니다.
이런 작업을 반복해서 150회 정도 반복합니다
이과정에서 꿀벌의 뱃속에서 효소가 섞이고
꿀벌의 어금니에서 나오는 세포를 재생시키고
면역력면역력을 높여주는 파로틴이 섞이게 됩니다
밀랍으로 뚜껑을 덮은 꿀을 숙성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여 꿀벌들이 겨울에 두고 먹어도 되겠다 싶으면 밀랍으로 뚜껑을 덮습니다.
이것을 영어로 말하면 honey 라고 말하고
이전의 것은 꽃꿀 영어로 nectar 라고 부릅니다
숙성꿀은 향이 줄어들고 단맛도 적은 대신 깊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꿀은 먹은후에 입맛을 다시면 단맛이 사라집니다.

꽃꿀을 숙성중에 있어서 수분이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벌통속의 벌꿀의 수분이 24% 까지는 일벌들이 꿀을 잘 가져 옵니다.
이때 채밀하면 생산량이 제일 많습니다.
그러나 벌통속의 꿀의 수분이 23% 이하로 내려가면
60%의 꿀벌들은 더 이상 꿀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벌집의 수분이 19% 이하로 떨어지면 100 % 꿀벌들은 꿀 가져오는 일을 중단합니다.
사람도 등 따습고 배부르면 일하기 싫은 것 처럼
꿀벌들도 태업을 선언 합니다.

벌집에 꿀이 가득 차면 꿀벌들은 벌집 위에 벌집을 짓고 꿀을 채웁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벌꿀의 대부분은 수분이 24%이하로
내려가지 전에 채밀 합니다.
그래야 밀랍으로 뚜껑을 덮으면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운 일도 피하고 생산량이 많습니다

일반꿀은 결정이 느리게 진행 됩니다 (왼쪽 완숙꿀, 오른쪽 일반꿀)
피나무꿀, 왜 결정될까요?
꿀을 드시다 보면 맑고 진한 액체 상태였던
꿀이 시간이 지나면서 하얗게 굳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피나무꿀은 결정이 잘 생기는 꿀 중 하나인데요,
이를 보고 “혹시 변질된 건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결정된 꿀을 먹을떄 식감이 설탕 씹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것은 꿀의 품질이 떨어졌다는 뜻이 아니라,
오히려 순수한 천연 꿀이라는 증거랍니다.
결정이 생기는 이유
꿀 속에는 주로 과당과 포도당이라는 두 가지 당이 들어 있습니다.
과당은 물에 잘 녹아서 그대로 액체로 남습니다.
반면 포도당은 물에 잘 녹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알갱이처럼 뭉쳐 결정이 생깁니다.
피나무꿀은 이 포도당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다른 꿀보다 결정이 잘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온도의 영향
꿀은 섭씨 14도 전후에서 결정이 가장 잘 일어납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빠르게 굳고,
온도가 너무 높으면 결정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특히 겨울철에 피나무꿀이 하얗게 굳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포도당이 분리가 되어 자기들끼리 뭉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온도에 따라서 모양이 다르게 결정이 됩니다
꽃가루와 미세입자
천연 꿀에는 꽃가루, 미세한 왁스 조각 같은 자연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작은 알갱이들이 씨앗처럼 작용해 포도당이 달라붙으면서 결정이 시작됩니다.
가공되지 않은 생꿀일수록 이런 성분이 살아 있기 때문에 결정 현상이 잘 일어납니다.
결정된 피나무꿀 맛있게 먹는 법
1. 그대로 떠먹기
숟가락으로 떠서 그대로 먹으면 쫀득쫀득한 식감과 진한 단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꿀 특유의 향과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소량씩 먹어도 충분히 달콤함을 맛볼 수 있어요.
2. 차나 음료에 넣기
체온정도의 따듯한 물이나 허브티, 레몬 차에 넣으면 자연스럽게 녹으면서 향이 살아납니다.
차에 넣을 때는 물의 온도를 너무 높게 하지 않으면 영양 성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3. 토스트나 빵과 함께
토스트, 식빵, 크래커 위에 꿀을 올려 먹으면 쫀득함과 달콤함이 조화롭습니다.
버터나 치즈와 함께 곁들이면 풍미가 더 깊어져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4. 요거트나 오트밀과 곁들여
요거트, 오트밀, 시리얼에 꿀을 넣으면 단맛과 건강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결정된 꿀의 쫀득한 질감이 곡물과 잘 어울려 식감이 풍부해집니다.
5. 크림꿀 만들어 먹기
40도 정도로 데워서 거품기로 오랫동안 돌려주면
부드러운 크림꿀이 됩니다
6. 샐러드에 올려 먹기